GCS 8기 여름 중국/베트남 활동

관리자l2016-10-19l 조회수 10012



 GCS 8기 하반기 사업팀은 중국과 베트남에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였습니다. 중국에서 활동한 팀은 도서사업팀과 문화사업팀으로 2016년 8월 7일부터 8월 20일까지 활동하였습니다. 베트남에서 활동한 팀은 소셜벤처팀과 교육사업팀이며 출장형식으로 비교적 짧은 일주일동안 활동하였습니다. 이번 사업부의 활동 인원은 총 24명입니다.


[도서사업팀]
 이번 도서사업팀은 혁신성과 수요적합성을 가장 중심적인 목표로 삼았습니다. 국내활동으로는 크라우드 펀딩과 비전서포터즈 행사가 있었습니다. GCS의 가치를 알리고, 자금을 조달하고자 텀블벅과 더불어플랫폼 두 곳에서 크라우드 펀딩을 진행하였고 목표금액의 170%를 달성하였습니다. 그리고 리워드의 일환으로 비전서포터즈 행사를 진행하여 한국 고등학생들에게 책과 꿈에 대한 강연을 제공하였습니다. 중국 현지 활동으로는 도서전달사업, 도서관 사업이 있었습니다. 도서관이라는 공간적 한계를 벗어나 실질적으로 도서가 필요한 학생들에게 도서를 발송하는 사업을 하였습니다. 또한, lalashou 지체아동센터에 학부모를 위한 도서관을 설립하고 센터 아동들과 한국 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였습니다.



[문화사업팀]
 문화사업팀이 기획한 활동은 크게 2가지였습니다. 첫번째는 '서안한인학교 문화캠프'입니다. 서안에는 아직 한국국제학교가 없어 한국 아이들이 한국 문화에 대해 상대적으로 소외된 채 살아가고 있습니다. 이 아이들이 결핍되어 있는 부분을 채워주기 위해 한인학교 초등학생들 40여명을 대상으로 이틀 간 한글, 역사, 전통놀이, 미술 수업으로 이루어진 문화캠프를 진행했습니다. 두번째는 '한류문화체험전'입니다. 주 시안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행사를 기획하였으며, 서안의 최대 규모 쇼핑몰인 SAGA백화점에서 진행했습니다. 한국식 메이크업 체험, 한복 체험, K-Pop, 한국 드라마관 등의 부스들로 구성해서 방문객들이 다양한 한국 문화를 체험할 수 있게 하였습니다. 하루에 약 300명 정도의 중국인들이 방문했으며 총 3일동안 진행하였습니다. 사드 문제 때문에 한중 관계가 좋지 않은 시기에, 중국인들이 한국에 대해 긍정적인 인식을 가지도록 하는 효과도 있었습니다.



[소셜벤처팀]
 소셜벤처팀은 베트남 한국어학과 학생들의 한국어 학습을 돕고자 비나인유라는 서비스를 준비하였습니다. 비나인유는 베트남 한국어학과 학생들과 베트남어 교육이 필요한 베트남 현지의 한국인들의 과외 및 통번역을 연결해주는 서비스입니다. 베트남 한국어학과 학생들은 이를 통해 과외, 통번역 등의 일자리를 구할 수 있으며 한국인들은 원하는 서비스를 쉽고 빠르게 찾을 수 있습니다. 비나인유는 중개 이익을 베트남 한국어학과 학생들에게 재투자함으로써 이들의 한국어 학습을 돕고자 합니다. 현재 비나인유는 베타서비스에 200여명의 베트남어 선생님이 등록되어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정식서비스 런칭을 준비중입니다. 이 과정에서 관악구 예비사회적기업 프로그램에 선발되어 사회적기업가들에게 다양한 자문을 받고 있으며 사회적기업 진흥원의 지원사업을 통해 200만원을 지원받은 기록이 있습니다.

 




[교육사업팀]
 교육사업팀은 호치민과 껀터 두 지역에서 활동하였습니다. 호치민에서는 한국어를 배우고자 하는 베트남 대학생들에게 무료로 첨삭, 속담/명언 번역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페이스북 플랫폼을 제작하였습니다. 인사대학교에서의 홍보를 통해 현재 100명 정도의 사용자가 있습니다. 한편 껀터에서는 코쿤 껀터와 협력하여 30명 정도의 한-베 가정, 귀환여성, 결혼이민예정자들을 위한 한국문화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였습니다. 또 5가지 주제로 구성된 한국 문화 소책자를 만들어서 750권을 인쇄해 필요한 곳에 배부하였습니다. 마지막으로 껀떠시의 고아원에서 20명 가량의 아이들과 함께 한국 음식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